안녕하세요 레오입니다.
1탄에서는 ISA 계좌의 기본적인 내용을 살펴보았다면, 2탄에서는 혜택과 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1탄. 개설조건, 종류, 특징 및 투자가능상품
2탄. 혜택 및 단점 (건보료 폭탄이라고?)
3탄. ISA 계좌의 절세 및 혜택 최대화 하는 법
ISA계좌의 개설조건, 종류 및 특징에 대해서는 여기서 살펴보았습니다.
2022.04.05 - [지금 당장 시작해야할 것/ISA] - 절세계좌 끝판왕 - ISA 계좌의 모든 것 1탄. 개설조건, 종류 및 특징
절세계좌 끝판왕 - ISA 계좌의 모든 것 1탄. 개설조건, 종류 및 특징
안녕하세요, 레오입니다. 오늘은 감히 절세 계좌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ISA 계좌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3탄으로 나누어 소개해드릴 예정이니, 찬찬히 정독해주시면 감사하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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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, ISA가 절세계좌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이유는 무시무시한 절세혜택 때문입니다.
4. ISA 혜택
1) 세제혜택 - 기본 200만원 비과세
일반형 ISA - 3년간 순수익(손실+수익)에 대해 200만원까지 비과세, 초과분은 9.9% 분리과세
서민형 ISA - 3년간 순수익(손실+수익)에 대해 400만원까지 비과세, 초과분은 9.9% 분리과세
2) 손익을 '통산'하여 세금을 부과함
예를 들어 보겠습니다. 레오는 일반 주식 계좌에서 투자를 하면서 A라는 주식에서 400만원을 벌었고, B라는 주식에서 △100만원 손실을 보았습니다. 이 때 납부해야 하는 세금은 총 61.6만원 입니다. (400만원 * 15.4% = 61만 6천원)의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.
반면, ISA 계좌를 활용한 스칼렛은 같은 수익을 냈지만 다른 성적표를 가져왔습니다. ISA에서는 수익을 '통산'하기 때문에 해당 기간동안 총 300만원의 수익을 본 것으로 보고, 200만원의 수익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게 됩니다(일반형 기준). 200만원을 초과하는 100만원의 수익에 대해서만, 9.9% 분리과세하여 총 납부 세액은 9.9만원 뿐입니다.
따라서, 손실의 Risk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3) 의무납입기간 3년 후 해지하면, 연금저축계좌 혹은 IRP로 납입 가능 (+추가 세제혜택)
ISA계좌는 만기 해지 후 '60일' 내에 ISA 계좌 금액을 연금저축 혹은 IRP 계좌로 옮길 수가 있습니다(옮기지 않고 인출도 가능). 이 때, 옮길 수 있는 금액은 제한이 없지만, 옮긴다고 하더라도 최대 3,000만원만 옮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ISA 계좌에서 연금저축 계좌로 옮기는 금액의 10% 한도 내에서, 최대 300만원까지만 세액공제 한도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.
예를 들어, ISA 만기 후 연금저축계좌에 3,000만원을 옮기게 되면 세액공제는 최대 300만원만 한도로 인정되므로, 이듬 해 연말정산 때 300만원 * 13.2%(소득에 따라 16.5%) = 39.6만원을 추가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.
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까지 있는데, 연금저축 계좌로 전환 및 세액공제까지 해주는 말 그대로 미친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일부 블로그에서는 1.3% (39.6만원 / 3,000만원)를 벌자고 연금계좌에 3천만원을 납입하는 것을 회의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는데요.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잘못된 생각입니다. 39.6만원을 세액공제를 받은 후 300만원을 제외한 2,700만원에 대해서는 추후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.
4) 연금저축/IRP 계좌로 이전시, 연간 납입한도 1,800만원을 초과하여 납입 가능
연금저축과 IRP의 납입한도는 합쳐서 연간 1,800만원 입니다. 만약 ISA가 만기되어 해지 한다면, ISA 금액을 IRP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한데요. 이 때 연금저축과 IRP 납입한도와 ISA 계좌 금액은 분리가 됩니다. 즉, 이미 연금저축계좌 및 IRP에 1,800만원을 납부 완료한 사람이라도, ISA 만기 해지 금액을 연금저축/IRP 계좌에 납입이 가능합니다.
5. ISA 단점
그렇다면, 단점은 없을까요? 검색해보면 ISA는 건보료 폭탄이라는 말을 심심하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.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건보료가 오를 '수' 있습니다. 건보료는 1년 단위를 기준으로 심사가 되고, ISA는 계좌 특성상 3년 ~ 5년 납입한 손익을 한꺼번에 청산하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게 되는데요.
다만, 대부분의 샐러리맨들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해당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.
- 건보료 직장가입자 - ISA 만기 시점에 비과세 한도 제외 손익 합산(배당)이 3,400만원을 넘어야, 초과분부터 건보료에 포함된다.
Ex) 레오는 ISA에 가입해 5년 동안 총 1억원을 납입했고, 여기서 4,000만원의 수익을 달성했습니다. 이 때 추가되는 건보료는 다음과 같습니다.
4,000만원에서 200만원은 비과세이므로 빼주고, 나머지 3,800만원에서 건보료 추가 기준인 3,400만원을 빼줍니다. 그렇게 되면 400만원이 남게 됩니다. 해당 400만원에서 건보료율(6.86%, 금융소득에 대해서는 직장가입자의 부담이 없음)을 곱하면 '연간' 274,400원 만큼의 건보료를 추가 납부하게 되는 셈이네요.
비과세 혜택과 분리과세 혜택을 생각하면, 결국 건보료를 더 내더라도 ISA계좌를 운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이 나옵니다. (참고로, 국내주식의 차익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비과세이므로 4,000만원에서 수익에서 국내주식 차익이 있다면 빼서 계산해야 합니다)
- 건보료 지역가입자 - ISA 만기 시점에 비과세 한도 제외 손익 합산(배당)이 1,000만원을 넘어야, 초과분부터 건보료에 포함된다.
Ex) 스칼렛은 ISA에 가입해 3년 동안, 총 6천만원을 납입했고, 여기서 1,500만원의 수익을 달성했습니다. 이 때 추가되는 건보료의 기준은, 비과세 한도 200만원과 1,000만원을 제외하면 300만원이 됩니다. 지역가입자의 경우, 소득 + 재산 + 자동차를 보험료 부과의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, 실제로 얼마나 추가될 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.
표로 도식화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의무납입기간인 3년을 가정하였을 때, 지역/직장가입자가 각각 20%, 60% 수익을 달성했을 때 건보료가 추가됩니다. 추가되더라도 해당 수익을 초과하는 초과분에 대해서만 세율 적용하여 부담하기 때문에, 실질적인 월 납입금액은 적을 것 입니다.
*유의할 점
건보료 직장가입자의 금융소득기준인 3,400만원이 '22년 하반기부터는 2,000만원으로 바뀝니다. 다만 위의 예를 따를 때, 3년동안의 수익률 37%를 달성해야 하므로, 마찬가지로 쉬운 목표는 아닙니다. (연 평균 수익률 11% 달성 필요)
정리하면, ISA는 국내 모든 계좌를 통틀어 제일가는 절세계좌라고 생각합니다. 건보료 폭탄이라는 말은 오명이라고 생각하며, 건보료는 일부 추가될 수 있지만 그것을 훨씬 능가하는 혜택이 더 많은 계좌입니다. 중기 (3년 ~ 5년)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계좌로, ISA계좌는 적극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.
마무리 3탄까지 읽으시고, ISA 계좌를 십분 활용하는 노하우까지 터득해가시길 바랍니다.
2022.04.05 - [지금 당장 시작해야할 것/ISA] - 절세계좌 끝판왕 - ISA 계좌의 모든 것 3탄. ISA 계좌의 절세 및 혜택 최대화 하는 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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